경찰, 119센터 앞 방치 음주의심車 수사…4시간여 긴급 출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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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9센터 앞 방치 음주의심車 수사…4시간여 긴급 출동 지연

119 안전센터 앞에 음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를 장시간 방치해 소방·구급출동을 방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는 “양촌 119안전센터 앞에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한 뒤 방치해 소방출동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양촌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승용차 이동조치를 위해 차주와 통화하려고 했으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차량에 두고 사라져 연락에 실패했고, 차주 지인을 통해 견인차를 불러 불법 주차 3시간 40여분 만인 이튿날 오전 2시52분께 차량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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