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이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에 나선 것에 대응해 한국 무역업계 의견을 담은 공식 의견서를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의견서에서 한국의 반도체 및 의약품 수출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저해할 위험이 없어 '232조 조치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2024∼2032년 미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CAPEX)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달한다는 전망치를 제시하고, 관세 조치로 미국산 반도체의 원가가 상승하고 핵심 소재·장비의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한국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