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재산 마음대로 관리"… 유진박, 친이모 횡령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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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재산 마음대로 관리"… 유진박, 친이모 횡령혐의 고발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친이모를 횡령 혐의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진박 측은 지난달 A씨가 유진박 명의 부동산과 예금 등 56억원 상당의 재산을 허락 없이 관리하고 이 중 28억원 정도를 사용했다며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A씨는 2016년 6월 서울가정법원에 자신과 유진박 고모 B씨를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성년후견개시심판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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