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나흘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 주석은 8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 뒤 이튿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
8일 예정된 중러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실질적 협력 방안, 국제·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력 관계 발전이 강력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을 기회로 삼아 미국이 일방주의와 패권주의로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질서를 해체하거나 약화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국제 질서와 유엔 체제의 수호자로 내세우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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