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오명진(3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최채흥을 상대했다.
3회 초 먼저 2점을 내준 두산은 5회 말 말 두산은 선두타자 양석환의 볼넷과 오명진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강승호가 LG 선발 투수 최채흥의 초구 140km/h 속구를 공략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격 득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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