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 김 여사 측에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건강 문제 등으로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양측 간 의견이 일부 좁혀지는 흐름이 보였지만,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우며 각종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남부지검이 김 여사 강제 수사에 나서자 이 사건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김 여사 측이 입장을 바꿔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측은 명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김 여사를 향한 수사에 응해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는 다소 전향적인 입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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