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들 "경기부진에 금리인하 필요하지만…환율·부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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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들 "경기부진에 금리인하 필요하지만…환율·부채 불안"

동결 의견을 낸 다른 위원도 "경제 성장세가 상당 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 지속에 따른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흐름이 예상대로 이어질지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위원도 "관세 협상의 전개 양상, 추경 편성 등에 따른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무역 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경제주체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리 인하의 효과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요국의 통화정책 향방, 커진 환율 변동성이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가계부채 재확대 위험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수 의견으로서 금리 동결에 반대하고 인하를 주장한 신 위원은 "성장률이 당초 예상에 비해 큰 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성장률 둔화에 따른 물가의 하방 압력도 커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큰 폭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며 "다만 고환율 우려가 상존하고 수도권 주택가격의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금리를 2.50%로 0.25%포인트(p)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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