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재단 전 간부 부적절한 기부금 운용 의혹 수사
통일교 산하 재단이 운용하는 기부금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통일교 전 간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목걸이 등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통일교 전 간부 A씨도 경찰의 수사 대상이다.
고발 내용은 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령한 기부금 339억원 중 약 169억원이 재단 임직원들이 설립한 법인에 투자됐는데 당시 투자 대상 법인과 특수관계에 있었던 이사장 A씨가 수십억원의 재단 자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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