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장관들과 여당 의원이 3조원대 돈세탁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직폭력배와 함께 식사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홍탓 교통부 장관, 응예쿵 보건부 장관, 전 교육부 장관인 응치멩 의원이 돈세탁 사건으로 수감된 키프로스 국적의 수하이진과 만찬을 함께 하는 사진 여러 장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다.
치홍탓·응예쿵 장관 측도 성명을 내고 "장관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면서 "수하이진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그 전이나 이후로 그와 접촉하거나 거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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