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7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예고와 관련해 무역 제한 조치를 자제해줄 것과 한국에서 생산된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를 관세 조치에서 면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의약품은 국가 안보 및 환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품목으로 의약품 공급망에 있어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서로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인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하는 데 한국은 미국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는 "미국 정부가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의 무역 제한 조치를 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부득이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서 생산된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는 면제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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