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대량 발굴지역 관련 유가족 찾기 나선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2월 12일까지 약 30주 동안 6·25 전사자 유해가 대량으로 발굴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 망상동은 인제-현리 부근 전투, 정선 전투, 인민군 침투부대 격멸작전 등이 있던 격전지로, 국유단은 이곳에서 전사한 국군 432명의 유가족을 찾고 있다.
영천 전투가 있었던 영천시 진격산에선 국군 2천416명이 전사했고, 설악산 부근 전투와 양양-간성 진격전이 있었던 인제군 저항령에선 국군 250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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