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체코 원전 계약 보류에 “체코 측과 긴밀한 소통...문제 없다는 입장”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 간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 서명과 관련 "우리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체코 측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정부는 앞으로 통상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책임 아래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분하게 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한미 간 '2+2 통상 협의'를 통해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위한 협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달 중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통상장관회의에서도 한미 간 관세조치 논의를 위한 장관급 협의가 예정돼 있고, 추가적인 기술 협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