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대원제약 "자궁근종 신약, 2상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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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대원제약 "자궁근종 신약, 2상서 효과 입증"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 '메리골릭스'가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 '과다 월경 감소'라는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메리골릭스는 모든 용량 투여 환자군에서 월경과다증 개선 효과가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증상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메리골릭스가 자궁내막증에 이어 자궁근종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임상에서 가장 허들이 높은 2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신약 허가의 가능성과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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