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전 당원 단일화 찬반조사…‘단일화 압박’ 최고조

국민의힘이 7일 김문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증폭된 단일화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까지는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표 시한 내 후보 단일화에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스스로에게 배수진까지 치며 김 후보를 향한 압박 수위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