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시가 급한데…석화사업 재편, 하반기로 밀릴 듯

공멸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을 기사회생시키고자 정부가 올 상반기 내놓겠다던 사업재편 지원책이 하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떠오른다.

업계 관계자는 “컨설팅 보고서에 대한 업체별 생각이 조금씩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측에서도 6월 대선이 걸려 있어 지원대책 발표 시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일러도 대선 이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3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지주사 지분 규제 유예 기간 3년→5년 확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