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민간 메신저인 '시그널'로 군사작전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 보안규정 위반 논란이 거센 가운데, 피트 헤스세스 국방부 장관이 상습적으로 시그널 채팅방을 공식 업무에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헤그세스 장관이 시그널 메신저를 집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메시지 입력도 맡았던 인물은 최근 국방부 실세로 급부상한 리키 버리아 보좌관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킹에 취약한 이 비보안 회선과 개인 컴퓨터, 그리고 개인 전화기를 이용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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