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이후 자율적으로 유지해온 점유율 제한 조치(현대차 4.1%, 기아 2.9%)가 이달부로 해제됐다.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KG모빌리티, BYD, 주요 렌터카 업체들까지 중고차 시장 진입을 서두르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신차 시장을 이미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차까지 빠르게 점유하게 되면 기존 중소 업체들은 버티기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며 “시장 내 유통 주체가 다양해야 소비자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대기업 중심으로 쏠리면 그런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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