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전차량인 '포프모빌'(교황의 차량)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 이동 진료소로 탈바꿈한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5일(현지시간) 포프모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에 따라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개조돼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카리타스의 페터 브루네 사무총장은 "이 차량을 통해 현재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가자지구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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