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출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해 원산지를 바꾸는 '원산지 세탁'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업계 관계자 등을 인용해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의 다른 국가를 거쳐 원산지를 속이려는 중국 수출업체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누적 145%의 초고율 관세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으로의 접근이 차단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수출업체 관계자들은 관세로 미국 시장을 잃지 않으려 이런 우회수출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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