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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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이상 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서 첫 날부터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3천만원)를 손에 넣은 유해란은 지난해 9월 FM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해 개인 통산 LPGA 투어 3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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