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이들은 천주교가 전국 175개 장애인거주시설을 운영하면서 탈시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5일간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전장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오후 1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영장 청구 기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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