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내 이름이 올라가다니 자랑스럽다.이걸 읽을 수 있도록 김시우에게 한국어를 배워야겠다.” 한글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한글 트로피를 받고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셰플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우승한 뒤 한글 트로피로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적힌 트로피를 받았다.
셰플러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제패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7승을 휩쓸었고, 파리올림픽 금메달,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 우승 등 한해에 9승을 기록하는 비현실적인 시즌을 보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