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된다.
전장연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오후 1시 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시민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외치기 위해 종탑에 올랐고 평화롭게 농성을 한 후 자발적으로 종탑에서 내려왔다"며 "상근 활동가로서 도주의 우려가 없고, 고공 농성 물품이 이미 압수당해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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