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일간의 '전승절 휴전'을 연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찾아 페테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믿지 않는다"면서 러시아가 스스로 선언한 휴전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부활절에도 '30시간 휴전'을 일방 선언했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휴전을 지키지 않았다고 공방만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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