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책사' 나바로 "유럽, 중국 흡혈귀에 피 빨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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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책사' 나바로 "유럽, 중국 흡혈귀에 피 빨릴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인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은 중국을 "흡혈귀"로 부르며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으로부터 "피를 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나바로 고문은 영국을 "중국 공산당에 순응하는 하인"에 비유하며 영국 정부에 인프라 및 산업 관련 대중국 투자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나바로 고문은 특히 영국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면서 "영국은 중국이 소프트파워를 확산하려 제공하는 조건 가득한 선물 때문에 중국 공산당에 지나치게 순응하는 하인이 돼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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