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현금이 들어 있는 지인의 가방을 훔쳐 해외로 도주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호텔 로비에서 지인인 4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호텔에서 도주한 A씨는 다음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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