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한센인 정착 마을을 찾아 "앞으로 가장 그늘지고 어려운 데부터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 주민이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글을 읽자 가만히 눈을 감고 듣다가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낮은 곳에서 어렵고 힘든 이들을 보살폈던 자신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겨 첫 일정으로 한센인 마을을 간 것"이라며 "약자와 동행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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