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국제대회 뛴 펜싱 구본길 "아시안게임 도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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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국제대회 뛴 펜싱 구본길 "아시안게임 도전 이어갈 것"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모처럼 국제대회에 나선 펜싱 남자 사브르의 베테랑 구본길(36·부산광역시청)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를 즐겼다며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펜싱 국제대회인 SKT 그랑프리엔 국가대표 선수 외에 국내 우수 선수가 다수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목표를 가진 것은 맞지만, 그것이 확고한지 선택의 길목에 있다"며 이번 대회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귀띔했던 구본길은 거듭된 고민 속에서도 도전은 이어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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