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볼카운트가 1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했지만, 상대 배터리의 커브 승부를 간파, 비거리 129.4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최정은 KBO리그 사상 첫 500홈런 고지에 3개 차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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