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다승' 포퍼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29년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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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다승' 포퍼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29년 만에 사임

미국프로농구(NBA) 최다승 사령탑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레그 포퍼비치(76·미국) 감독이 29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29시즌 동안 오직 샌안토니오만을 이끌며 정규리그 1천422승(2천291경기)을 거둬 NBA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포퍼비치 감독은 5차례(1999, 2003, 2005, 2007, 2014년) NBA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의 감독도 3회(2003, 2012, 2014년) 수상했다.

커 감독은 선수 시절 포퍼비치 감독이 이끄는 샌안토니오에서 뛰었고 도쿄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도 포퍼비치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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