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국 영사관의 폐쇄 우려에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외교적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무소속·비례대표)은 "미국 국무부의 부산 영사관 폐쇄 검토는 단순한 외교 시설 하나의 존폐 문제가 아닌,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부산시가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어 "부산 영사관 폐쇄 검토를 미국과 중앙정부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부산시가 침묵하는 것은 부산의 미래를 외부 변수에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부산시는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영사관 존치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 부산의 외교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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