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넘어 日 상륙...'억대' 매출로 훨훨 나는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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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넘어 日 상륙...'억대' 매출로 훨훨 나는 K패션

'팝업 성지' 성수동에서 가능성을 본 K패션 브랜드들이 대형 유통사를 통해 일본 패션 중심지에 안착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은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나흘 만에 4000여 명의 고객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해외 럭셔리 명품 브랜드와 일본 대표 패션 업체들이 밀집한 도쿄 시부야의 핵심 상권에서 현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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