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주말 서울 도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반발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단체 측은 선고 다음 날 성명문을 통해 “대법원장 조희대는 이미 무죄로 판결이 난 사건을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내규도 위반하며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으로 상고심을 잡았다”며 “대법원은 말도 안 되는 판결로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해당 판결은 이례적인 절차를 통해 급작스레 이뤄졌다”며 “9일만에 판결을 선고했다는 것은 결국 대법관들 상호 간의 충분한 숙의도, 6만 쪽이 넘는 사건기록에 대한 검토도 없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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