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당별 지지율 1위로 올라선 우익 포퓰리즘 성향의 영국개혁당(이하 개혁당)이 실제 선거에서도 한층 더 도약하며 주류 정당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세라 포친 개혁당 당선인은 지역 망명 신청자 숙소를 폐쇄하겠다는 공약으로 반(反)이민 정서를 공략했으며 노동당의 복지 삭감 정책에도 공세를 퍼부었다.
나이절 패라지 개혁당 대표는 2일 "노동당에 대한 지지가 총선 승리 이후 10개월 만에 붕괴한 것을 볼 수 있다"며 "우리가 이제 보수당을 대체해 주요 야당이 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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