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중앙심의회)가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의 통칭을 '새만금항'으로 정하면서 군산과 김제 사이 고조됐던 갈등은 일단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2일 중앙심의회 결정의 골자는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국가관리무역항인 새만금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군산항은 군산항으로,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항 신항으로 부르면서 두 항만을 새만금항(광역항만)으로 통합 명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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