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대선 후보를 단일화하려는 국민의힘을 두고 “관료 퇴직자들의 모임 같은, 정당의 성격이 없는, 그런 임의 단체 같은 느낌을 주는 이미지 고착화 현상이 이번에 또 드러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조금 진절머리가 난다.너무 지겹다.왜 저 정당은 늘 저렇게밖에 못 하나 하는 느낌을 이번에 또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힘당은 이런 전략에 익숙하다.좀 나쁘게 표현하면 국민을 속인다, 약간 가면극을 한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데 이 전략이 반기문 때 한 번 실패했고 그때도 탄핵이라는 게 있지 않았느냐”며 “자기들은 검사, 판사, 경찰, 국정원 출신 관료 출신의 연합당이다.그러니 소위 민주주의 기본 정신인 선량한 시민들의 정당 집합체는 아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규재tv 시즌3’ 갈무리) 아울러 정 전 주필은 전날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것을 두고는 “국민들이 판단할 일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대법원이 나서서 파기환송하는 것은 정말 심각한 사법부의 정치 행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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