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승인과 더불어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행실태를 오는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하는 부대조건을 달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측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각각 인수키로 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 15일 금융당국에 인수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
금융위는 우리금융 자회사 인수 심사를 위해 지난 3월 27일, 지난달 7일, 18일, 28일 등 네 차례의 안건심사소위를 개최, 면밀한 심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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