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핵심기술 中 빼돌린 전 직원…檢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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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핵심기술 中 빼돌린 전 직원…檢 구속기소

삼성전자 전 직원들이 반도체 핵심 기술인 18나노 D램 공정 정보를 중국 기업에 빼돌린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전 직원 전모씨(55)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며 핵심기술을 빼돌린 삼성전자 전 부장 김모씨 사건을 앞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 전씨의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수사에 나섰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 개발에만 1조 6000억원을 투입했고 검찰은 이번 기술 유출 사건으로 삼성전자의 2024년 추정 매출감소액만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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