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간부와 강제결혼 피하려다…스무살 아프간 여성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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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간부와 강제결혼 피하려다…스무살 아프간 여성의 비극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통치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스무살 여성이 탈레반 간부와의 강제결혼을 피하려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의 친척은 미국 매체 아무TV에 모함마드 라흐마니라는 탈레반 사령관이 수년 전부터 자신과 아비다의 결혼을 위해 아비다와 가족을 압박해왔다고 말했다.

친척은 사건 당시 아비다 집 주위에 탈레반 대원 20명이 에워싸고 있었다면서 "아비다는 출구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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