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연기됐다.
중재국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물류상의 이유로 5월 3일 토요일로 잠정 예정된 미국·이란 회담 일정을 변경한다"며 "새 날짜는 상호 합의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핵협상이 열렸고 양측은 같은 달 19일 로마에서 2차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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