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안 처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이 있자, 화풀이 차원에서 법사위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30차례 국무위원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한 점을 언급한 뒤 "이제 190석의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마음만 먹으면 모든 국무위원을 다 탄핵할 수 있다.이는 동네 건달이 골목길에서 행인을 붙들어 돈 뺏는 것과 똑같다"며 "동네 건달 정치이자 양아치 정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탄핵안) 상정에 동의한다면 민주당의 하수인에 불과한 것"이라며 "최 부총리를 탄핵한다고 해서 이 후보가 살아올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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