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결렬로 준법투쟁이 실시된 지난달 30일 시내버스 운행률은 97%로 나타났고, 고의적 감속 운행 및 출차·배차지연 행위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노조의 준법투쟁에 앞서 기존 시내버스 운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해 교통 흐름을 저해하는 고의적 감속 운행 및 출차·배차지연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고, 이에 따라 준법투쟁 당일 △배차간격 지연 87건 △비정상적 정류소 정차 2건 △차고지 지연 출발 1건 등 총 90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선행 차량의 장시간 정류소 정차 및 의도적 지연 운행 등으로 인해 소위 ‘버스열차’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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