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단체인 줄 알았는데"…50억 가로챈 일당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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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단체인 줄 알았는데"…50억 가로챈 일당 재판행

후원단체로 위장해 기부금을 편취한 텔레마케팅 업체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업체는 사회적 소외 계층에 교육을 후원하는 공익 단체인 것처럼 위장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들이 후원을 목적으로 낸 돈은 대부분 텔레마케팅 조직의 회원모집 수당으로 분배되는 등 후원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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