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파기환송에 지지자들 "정치개입"·반대자들 "감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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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에 지지자들 "정치개입"·반대자들 "감옥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되자 이 후보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 반포대로에 모여 조희대 대법원장의 주문 낭독에 실시간으로 귀 기울이던 이 후보 지지자들은 오후 3시 26분께 파기환송이 선고되자 놀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이었다.

맞은편 도로에서 열린 이 후보 반대자들의 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 감옥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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