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치권, 파기환송에 "국민이 투표로 결정…李 지키자"

대법원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데 대해 광주·전남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박지원 의원은 "대법원의 판단은 국민들에게 예상외 판결이다"며 "고법에서 치열한 법정 투쟁으로 무죄를 입증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으니, 이번 판결로 지지층은 오히려 뭉치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전진숙 의원은 "정치인의 입을 막고, 국민의 선택을 가로막고, 민주주의를 질식시키려는 시도다"고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