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총리직 사퇴…"직면한 위기 극복 위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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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총리직 사퇴…"직면한 위기 극복 위해 결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공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이제까지 없던 거대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표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불합리한 경제 정책으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울 수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도 없다"며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50년 가까운 세월 경제의 최일선에서 제가 배운 것은 국가가 앞으로 나아갈 때 국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단순한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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