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1일 오전 진화돼 뒷불 감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산불 완전 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함지산이 위치한 북구 일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30분 현재 1㎜가량의 강수량을 보인다.
오후 3시께 함지산과 가까운 서변동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자 한 60대 주민은 "너무 기쁘다.더 많이 내린다면 춤이라고 추고 싶다"며 "비가 더 많이 내려서 산불의 속불까지 싹 꺼졌으면 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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