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이명희 '총수' 지위 유지…쿠팡 '법인 동일인'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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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이명희 '총수' 지위 유지…쿠팡 '법인 동일인'도 계속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의 ‘동일인’(기업 총수) 지위가 유지됐다.

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한화그룹은 최다 출자자가 변경됐지만 아직 김승연 회장이 최고 직위자이자 기업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신세계도 같은 취지로 동일인 자체는 변경하지 않았고, 그룹에서도 동일인 유지에 대해 특별히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똑같이 동일인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쿠팡과 두나무도 그 지위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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