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은 프로농구 서울 SK의 '돌격대장'이자 현역 가드 중 가장 탄탄한 경력을 쌓은 선수지만 12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쓰라린 아픔을 맛봤다.
데뷔 2년 만에 해당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정도로 성장한 김선형과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현 코치)의 가드 대결에 관심이 쏠린 챔프전이었다.
2001년생 양준석보다 13살 많은 베테랑 김선형은 상대적으로 앞서는 부분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나이가 더 많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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