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대(對)미국 투자를 발표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 그들을 불러서 일으켜 세우며 투자를 칭찬하는 한편 자신의 관세 정책 효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과 맞물려 미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전임 바이든 정부 탓으로 돌리면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이끌기 위한 자신의 경제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0여명의 글로벌 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미국 투자' 행사에서 "이 방에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합쳐 2조달러 이상의 신규 (대미국) 투자를 발표했다"라면서 "전체적으로는 (다른 기업과 합치면) 8조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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